저녁운동


스트레칭 10분


플랭크 30초 3세트


스쿼트 25회 1세트


런지 20회 1세트


버피테스트 10회 1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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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런치를 빼고 플랭크를 1세트 더하는 대신 런지란걸 넣어보았다.


문외한인 내가 이런 전문운동을 어떻게 아느냐고 물어본다면.. 어플에 나와있으니


그걸 그대로 옮겨서 적은것 뿐이다.


플랭크는 아침에 해서 자극을 받았는지 3세트를 했는데 견딜만했고


스쿼트는 역시나 여태 견뎌왔던 체중이 있다보니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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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런지가.. 무릎 나가는줄 알았네.


동영상에 나온대로 따라해봤는데 허벅지보다는 무릎에 자극이 어마어마하다.


내 체중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25회가 1세트라는데 못채우고 20회에서 멈췄다.


더했다가는 정말 무릎 부어서 내일 일정에 지장갈까봐.. 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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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하던 버피테스트가 7회에서 10회로 오히려 늘었는데


'이새끼 하루만에 늘리네. 미친새끼.' 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데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저녁운동을 할까 말까 진짜 고민을 많이 했다.


첫시작이다 보니 마음을 다잡긴 했지만 습관이 안되있으니까


시시때때로 흔들리고 있었다.


1시간 전까지만 해도 저녁운동은 못했다고 글을 작성할 준비까지 했었다.


그런데 이거에 고민할 생각으로 시간 보내느니 지금 해버리자는 생각으로 움직였다.


문제는.. 새벽이다. 앉아서 하체를 뒤로 뻗는 자세가 밑에 울린다는 것.


어쩔 수 없이 뒤로 뻗는걸 뛰는 자세가 아닌 사다리 내려가는 자세로


내 임의대로 바꿨다. 그래야 덜 시끄러우니까.


해보니까 좀 쉽다. 덜 힘들다. 5개만 하자니 찝찝해서 10개를 했다.


이게 딱 적당했다. 저녁-새벽에 하는 방식으로 매우 좋다.


소음도 안나고 몸이 느끼는것도 7개 할때랑 비슷하다.


오늘 하루 끝! 이제 좀 자자.

Posted by oniz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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