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AN LI PC-O11 AIR 리뷰


1줄요약 : 좋은 것 같은데 어쩡쩡한건 뭐지.. 애매하다


 PC-O11 AIR 리뷰 한다고 저번달에 적어놓고선 

일때문에 귀찮다 뭐다 하면서 여태 리뷰 안하다가 드디어 리뷰합니다.



공식사이트에 나와있는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젠 제 폰으로 찍은 보정안된 사진의 리뷰를 보겠습니다.

사진 진짜 못찍습니다. 그부분 감안해주셔야 합니다.

라디장착 등 스펙사항의 기본적 내용은 판매사이트에 적혀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이미 실사용중인 PC 인데 리뷰를 위해서 분해까지

할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쿨러까지 포함해서 하려니

선정리가 너무 빡셉니다..

위에는 3열라디 Fractal Celsius S36 모델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상단면 뚜껑 및 분해

탈부착 가능한 먼지필터가 안쪽에 달려있습니다.

양 옆의 뚜껑이나 앞쪽의 뚜껑을 열려면 무조건 위부터 열어야 합니다.


후면 및 하드부분 개봉

저 나사부분은 손나사로 가볍게 풀 수 있습니다.

다만 이 하드베이는 하드 고정돌기 같은게 없고 나사연결 방식이여서

결국은 드라이버를 꺼내야 합니다. 

전면 및 분해사진

이 분해부분은 윗면 뚜겅 분해사진에서 오른쪽을 보실 때

작은 나사 2개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버 없이는 분해 불가능 합니다.

강화유리 측면 및 세부사항

전면,전후면,하단면,상단면 각각 120MM의 쿨러 3개씩 장착이 가능하여

이것만 총 12개의 쿨러가 이론적으로는 장착이 가능합니다.

단,메인보드의 선 연결단자의 위치에 따라서 하단면의 경우

일부 연결을 못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번째 사진을 보시면 CPU 전원부 연결사진인데

대부분의 케이스의 경우 상단에 수냉 라디에이터를 연결하게 되면

공간이 별로 없어서 선이 구겨지거나 매우 조이게 됩니다.

이 케이스는 그런 것까지 고려해서 메인보드 연결부분과 선 통과구멍의

위치를 매우 여유있게 둔 것 같아서 좋습니다만..

문제는 메인보드가 너무 하단에 내려와서 USB 3.0의 단자가[4번째 사진]

제 메인보드[Crosshair VI Hero]의 경우 아랫쪽에 있습니다..

쿨러를 연결하자니 전면의 USB 연결단자를 포기해야 되서

어쩔 수 없이 쿨러를 포기했습니다.


후면은 80MM 2개 연결 가능하다고 했으나 상단에 360MM 라디에이터를

연결하였을 경우 1개는 무조건적으로 연결을 못하고

수냉 수로 위치에 따라서 아예 장착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전 그냥 포기하고 아예 쿨러를 안샀습니다.


또한 라디에이터 굵기 사이즈에 따라서는

전면이나 전측면의 라디에이터를 연결시 서로간 접촉으로

다른 쿨러 연결이 안 될 수 있습니다.


뒷면에 80MM 쿨러연결을 위해서 전면과 전측면에 라디를

옮겨서 장착 해봤으나 다른 쿨러간의 간섭으로 전 포기했습니다.


저처럼 일체형 수냉을 쓰시는 분들의 경우 상단에 연결시

내부가 생각보다 폭이 좁아서 선이 바깥으로 삐져 나옵니다.

전 그냥 강화유리 뚜껑으로 밀어넣어서 닫아버렸습니다.

전면이나 후면 측면등에는 장착해보진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측면 주요장비 연결 선 부분


그렇습니다. 말 안하셔도 알아요. 선 개판인거 압니다.

원래 선정리를 잘 못해요. 그런데 저 덮개가 한번에 가려줘서

얼마나 좋은지 속이 편합니다.

추가적으로 저 덮개에 2.5 SSD 도 연결 가능합니다.

쿨러부분의 경우 전 메인보드 안쪽에 달았지만

선 정리부분 바깥에 연결하셔도 무방합니다.



이 뜬금없는 사진은 뭐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별 것도 아닌 사진 하나 때문에 결국 라디를 상단에 연결했습니다.

쿨러 아래에 보시면 살짝 튀어나온 2개의 뿔같은게 보이실 겁니다.

케이스 제품 부품의 조립을 위해서 용접이 아닌 나사 연결이 되있습니다.

그래서 위로 툭 튀어나와 있는데 이거 때문에

바깥쪽에 360MM 라디 연결이 안됩니다.

만약 이게 됬으면 뒷면의 80MM 2개 추가구매하고 연결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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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조립 후 실사용 지금도 현재 하고있는 상태에서 우선은 만족합니다.

파워도 덮개로 가린게 아니라 아예 뒤로 보내버려서 깔끔하게 안보이고

전면 메쉬 모델을 선택한 이유가 공냉쿨링에 무척이나 민감합니다.

쿨러의 물량효과 인지는 몰라도 쿨링을 매우 잘잡습니다.

글카도 고성능 게임을 미친듯이 굴려도 기존에는 83도까지 갔었는데

지금은 78도 언저리에서 머무는걸 봤을 때는 효과 좋습니다.

다른 리뷰를 봤을 때는 먼지필터 때문에 공기유입량이 적다고 했는데

저도 전문기계는 아니지만 단순 손으로만 체감해도

풍량의 차이가 있는건 확실합니다. 전 그걸 물량으로 떼운거죠.


다만 조금 더 아쉬운점은 전면의 3열이 아니여도 2열에 ODD연결이

있었으면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아직도 남습니다.

이와 비슷한 모델이 써멀테이크의 Core X31 강화유리 모델입니다

ODD도 있고 PC-O11 처럼 옵션 추가구매 하면 그래픽카드 측면장착도

가능한 모델이기는 합니다.

다만 걸렀던 이유가 위의 CPU전원부 연결부분이 상단 라디 장착시

너무 협소하다는 고질적 문제가 해외리뷰에 꽤 포착 되었습니다.

그리고 파워를 덮개형식으로 가리는부분이 저한테는 별로

깔끔해보이진 않습니다.


결론은 현 케이스도 어느정도 만족하기는 하나 몇몇개의 설계 때문에

아쉽게도 추가적인 기능을 사용 못하는 섭섭함은 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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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iz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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