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 말해 무엇하겠어요. 기록이 증명합니다.


드디어 기록이 남긴 첫 완주를 끝냈습니다.


비록 다른 잘뛰는 분들과 매우 뒤처지긴 했지만


이제 시작인걸요. 무사 완주한 것만으로도


스스로 충분히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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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기록만으로 얘기가 끝날리 없죠.


인증입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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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은 3개로 나뉘었는데


검은색의 페이스가 가장 선두 그룹이고


다음이 뉴발란스 마지막에 런온 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전 페이스 그룹이여서 확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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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기 전 저[왼쪽] 과 친구[오른쪽] 입니다.


런닝대회 참여하는 계기도 요녀석 때문인데


같이 뛰어서 혼자 뛰는 공허함은 없기에 뛰기 전 마음은 편했습니다.


다만 여성이였다면....(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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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NB가 크게 일벌렸습니다.


저번주의 Nike 의 경우 자전거도로에서 진행했는데


이번주의 NB는 아예 교통통제를 했습니다.


위에 사진 2장이 증명합니다.


중간쯤 와서 5km 팻말 있기에 한컷 찍고 뛰었고


차가 다니는 다리를 언제 이렇게 뛰어볼까 싶어서 또 한 컷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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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던 도중 굴다리를 건너는데 음악 빵빵하게 들려놓고


이런 문구로 라이트 해놓은 것도 좋아서 찍었습니다.


2번째 컷은 뛰다 찍어서.. 아무래도 흐리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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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 사진과 왼쪽이 접니다.


메달 따고 좋은데 진빠져서 서로 표정은 좋지 못했어요.


어짜피 모자이크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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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한번 찍을려고 무려 2시간을 줄섰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답답하기도 했고.. 문구 뭘로 적어야 될까


고민도 했는데 알고보니 티켓 구매할 때 적어놓은 문구가


그대로 반영되더군요. 적어놓은게 뭔지 몰라서


쪽팔린거 적어놨으면 어쩌나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 '적당한걸' 적어놨습니다. 무사히 사진도 찍었고


시간 그냥 버린건 아쉽지만 찍고나니 홀가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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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마지막 사진 찍으려고 기다리는 동안 콘서트 했었는데


2시간동안 다 해버려서 콘서트 근처에도 못갔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남는게 사진인데.. 크흡..


여튼 안다치고 무사히 끝났습니다.


첫 공식기록에 메달도 얻었네요. 기분은 매우 좋습니다만


내일은 월요일.. 출근하는 날.. 아놔..


런닝 토요일에 했으면 좋겠어요.


꼭 일요일에만 해야되는 뭔가가 있는건지 이젠 궁금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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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건강하시구요. 생각해보니 다음주에 또 런닝있습니다.


선사마라톤이라고.. 이건 불시에 신청한 것이여서 따로 게시글도 안썼네요.


일단 말해 뭐하겠어요. 뛰어야죠.


다음주에 또 뵙겠습니다.

Posted by oniz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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