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10km 선사마라톤 무사완주 했습니다.


그런데 왜 배번호표가 모자이크 되있는지 궁금하시죠?


저걸로 사진이 조회가 가능한데 제껄 봤더니 극혐이였습니다..


정말 눈뜨고 못보겠더군요.. 표정관리가 아예 안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잘 살아있고 무사완주 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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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은 이태원에 있는 런베이스서울에 다녀왔습니다.


물품도 받을겸 오전9시에 같이 런닝하는 프로그램도 있더군요.


어제 새벽에 읽다가 깨닫고는 부랴부랴 찾고 있었는데


티켓 2개남아서 1개 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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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2개의 사진 개떡같이 못찍었습니다.. 더 찍고 싶었는데


배터리가 다되서 그만 안타깝게 포기했습니다.


가는길은 꽤나 험난했습니다. 언덕 한참 위에 있어서


버스정류장 내리고 나서도 10분가까이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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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 사진은 올리고 싶었지만 배터리 부족으로 인해.. 흑..


전망좋은 곳에서 중간휴식 했었는데 단체사진 찍은 것 말고는


따로 경치를 찍지 못해서.. 인증할 길이 없네요.


다만 조깅이 가볍게 뛸 줄 알았는데 업힐, 다운힐 도합 5km 코스를 뛰더군요..


휴식이 없는건 아니였지만 많이 뛰시던 분들 제외하고는


저를 포함해서 퍼졌습니다..


뛰고나서 샤워하라는데 놀랐습니다. 샤워시설 너무 좋더군요.


나중에 제 집을 갖게 된다면 샤워실을 그대로 옮겨놓고 싶을 정도로 잘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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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은 수령물품인데 티셔츠와 가방


왼쪽 하단에는 헤어밴드 6개


물품보관함에 쓰일 봉지를 받았어요.



밑사진은 스티커+타투 인데


왼쪽은 그대로 표기 되어있는데 오른쪽 것을 보시면


거꾸로 되어있는 것이 보일겁니다.


저건 타투에 쓰입니다. 뛸 때 쓰라고


잔뜩 가져가도 된다고 했는데 그닥 필요성을 못느껴서


각각 1개씩만 집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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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제의 티셔츠 뒷면입니다..


YES24를 통해서 뒷 문구를 새기는게 가능하다고 해서


'Run in city' 를 표기하고자


했는데.. 이게 띄어쓰기 포함 10자가 한계였더군요..


그래서 그것도 모르고 city 까지 입력 후 완료를 했는데


11자면 '초과되었습니다. 다시 입력해주세요.'


이런 안내가 나올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완료되었다고 하고 y가 빠져있더군요.. 흑흑..


제 과실이긴 하지만 섭섭하긴 했습니다.


별 수 없죠. 이대로 입고 뛰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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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1주 전 마라톤 무사완주 했고


이번주는 집근처가 아닌 이태원가서 조깅 했습니다.


다음주는 아디다스 마이런입니다.


내일부터 출근[씁..]하니 5일간 빡시게 하고


다음주에 뛰어서 불태워야죠.


다음주에 뵐게요.

Posted by oniz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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